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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후각상실 후각마비, 단계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져야 한다. |
[2010-09-29 11:4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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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후각상실 후각마비, 단계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져야 한다.
 손00씨(25세, 여성)는 작년 가을 심한 감기를 앓은 이후 갑자기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후각상실(후각마비) 증상에 시달려왔다. 숨을 못 쉬는 것이 아니니 그다지 고통은 크지 않을 것 아니냐는 주위의 물음에 도저히 설명할 방법이 없어 답답하다. 손씨는 후각을 잃은 후 부터는 음식의 맛도 제대로 느끼지 못해 식욕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일상적인 대응이 늦어졌으며, 방안의 퀴퀴한 냄새도 맡지 못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날 수도 있는 체취에 불안감을 갖게 되었다.
후각상실이라고 하면 전혀 냄새를 못 맡는 경우도 있지만 강한 냄새는 맡을 수 있지만 약한 냄새는 맡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또 어떤 경우에는 악취가 코 근처에서 진동을 해 악취 때문에 다른 냄새를 못 맡는 경우도 많다. 코막힘이나 호흡곤란 등은 많은 사람이 시기에 따라 경험할 수가 있어 불편함을 인정받을 수 있지만, 후각상실로 인한 불편과 불안은 매우 큰 고통이지만 이는 후각을 잃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어 병으로 인정을 받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후각상실과 후각마비는 비강의 염증, 콧물, 코막힘, 건조증에 의하여 나타나는 병이기 때문에 공기의 통로를 막는 콧물, 염증, 노폐물을 해결하여 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이러한 노폐물 제거 치료법이 만약 비강을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면 염증이나 노폐물은 치료가 될지언정 후각상실은 더욱 악화될 수가 있다.
호흡기전문 조윤제원장(윤제한의원)에 따르면 실제로 후각이상을 느끼지 못하던 비염/축농증환자가 독한 항생제로 코질환을 치료했을 경우 누런 콧물은 억제되지만 코점막은 더욱 건조해져 치료 후 오히려 후각둔화, 후각상실, 후각마비 등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점막을 촉촉히 해주는 탕약으로 비강의 건강을 되찾고 점막의 기능을 재생시켜 후각을 되찾게 한다.
코점막이 건조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살펴보면
1. 코막힘/코염증
2. 코건조함/답답함/불쾌감
3. 후각둔화/후각상실
현재 윤제한의원의 윤폐탕 처방은 후각상실(후각마비) 증상의 치료에 있어 비강/부비동 부분의 염증을 해소하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후각을 담당하는 점막이 노폐물에 가려지지 않도록 하는 것과 비강 및 부비동의 부족한 진액을 보하여 점막을 촉촉한 상태로 돌이키는 부분을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후각세포는 후각을 일으키는 물질들이 휘발되어 비강/부비동 천정의 점막에 닿으면 이를 뇌로 전달하여 후각을 파악하게 되는데, 이를 방해하는 증상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다. 첫째는 콧물, 및 염증이 콧속을 가득 차게 하여 휘발성 후각물질이 후각세포까지 도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는 갑자기 건조해진 염증 및 노폐물이 말라붙어 후각세포 겉에 달라붙어 외부 공기 및 후각물질과 분리를 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진액이 고갈되어 비강의 점막이 말라붙어 휘발된 후각물질이 후각세포에 닿는다고 하여도 이를 흡수하여 뇌까지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1) 콧물/염증에 의한 통로 차단에 의한 후각둔화
보통 감기후유증이나 환절기의 부비동염(축농증)의 심화 단계에서 얻게 되는 증상으로, 환절기가 되면 비염은 비강의 초입에 염증이 생겨 주로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줄줄 쏟아지는 증상으로 나타나고, 부비동염(축농증)은 비강의 후반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여 콧물이 흐르지 않고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두 가지 모두 비강을 막히게 하여 코 점막으로 이동해야 할 공기와 후각물질의 양이 줄어들어 후각둔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 윤제한의원에서는 비강과 부비동 세포에 쌓인 염증인자를 서서히 배출하여 염증을 근원부터 치료하는 단계에서부터 접근을 하고 있다. 윤폐탕 처방은 부비동과 비강에 이미 차 있는 염증은 묽게 만들어 체외로 빠르게 배출하고, 비강/부비동 세포에 쌓인 염증은 서서히 배출하여 재발이 되지 않고 비강통로를 확보하는 원리의 처방이다.
2) 염증/노폐물 찌꺼기가 후각세포를 덮는 경우의 후각상실
비염환자의 코막힘 증상, 축농증환자의 후비루 증상/부비동내 염증이 환절기가 되면 급격하게 건조해져 그대로 말라붙어 후각을 담당하는 세포를 덮어버리는 경우에 발생되는 후각마비 현상이다. 위에 설명한 후각둔화는 콧물이 콧구멍을 막아 공기를 차단했다면 이 증상은 말하자면 얇은 노폐물(코딱지)가 막을 형성하여 후각세포를 덮고 있는 형태라고 할 수가 있는데, 비강초입은 노폐물을 쉽게 제거할 수가 있지만 부비동은 광대뼈 안쪽에 위치하는 깊은 부위로 인위적으로 제거하기가 어렵다. 윤제한의원에서는 체내에 부족한 수분과 진액을 보하여 노폐물이 굳어진 것을 수분으로 녹여 내여 배출되는 원리로 후각마비의 증상을 해결하는데, 윤폐탕은 환절기에 건조해진 비강내의 수분을 보하여 촉촉한 상태로 만들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비강을 깨끗하게 비워주는 역할을 한다.
3) 비강세포의 점막이 말라붙어 후각물질을 뇌로 전달하지 못하는 후각마비
한방에서 음허증이라고 진단하는 병증은 체내의 진액이 소진되어 세포를 덮고 있는 점액성분의 보호막 및 전달물질이 함께 마르는 병증이다. 주로 환절기에 진액고갈의 현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평소 음허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보통은 천식이나 비염/부비동염/마른기침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진액이 고갈되면 후각을 담당하고 있 비강 천정 부위의 점막(상피세포)로 점막이 촉촉하지 말라붙어 휘발된 후각물질이 후각세포에 닿는다고 하여도 이를 흡수하지 못하거나 뇌까지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윤폐탕은 체내에 고갈된 진액을 보하여 점액성분을 촉촉하고 풍부하게 생성해주는데, 풍부해진 점액층은 휘발성 후각물질을 빠르게 흡수하고 또 빠르게 뇌로 전달할 수가 있기 때문에 후각마비의 치료에 있어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
<도움말 : 윤제한의원 조윤제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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