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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장애 해결, 혓바닥 돌기부터 살려야 |
[201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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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장은 "진액은 자율신경이 무너지는 경우 고갈되는데, 교감신경이 과항진되고 부교감신경이 저하되는 것이 원인"이라며 "우리 몸에 부족한 진액을 채워주기 위해서는 진액성분이 다량 함유된 한약재를 처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약재들은 몸에 부족한 체수분과 체액 등을 대신해 미각장애를 개선시키기 시작하며 후기로 갈수록 진액을 주관하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우리 몸의 진액이 마르지 않도록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액성분을 보하는 한약재는 매우 많은데, 그중 환자에게 맞지 않는 한약재는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다"며 "동반병증이 있을 경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한약재를 첨가해 몸의 균형을 지키면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장기적인 환자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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