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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 위축`, 회복 치료의 기준 [2012-06-05]



 
우리의 눈이 눈 앞의 물체를 인지하기 위해서는 수정체의 정보가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돼야 한다.
시각장애가 나타나는 원인은 통상 두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수정체의 문제다. 그리고 시신경의 문제로 나뉜다. 수정체 이상으로 시각장애가 나타나는 것은 궁극적으로 혈액과 누액의 문제다.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증, 수정체 손상 등이 대표적이다. 또 시신경은 신경섬유의 정보전달력 문제이고, 시신경 손상, 시신경 위축으로 파악된다.
최근 시각장애 환자가 늘고 있다는 측면에서, 시각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중 시신경에 관련된 정보를 평소에 좀 더 알아둘 필요가 있다.
시신경은 60만~80만개의 신경섬유로 이뤄져 있다. 시신경이 망막의 정보를 읽어 뇌로 전달되는 과정이 바로 시각이다. 시신경이 파괴되는 과정은 주로 염증에 의한 손상이나 외부적인 충격에 의한 파열이다. 신경의 회복은 지금껏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지만, 시신경의 손상 상태에 따라 치료와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많다.
시각장애 전문 조윤제 윤제한의원 원장은 “시신경이 완전히 죽은 상태에서는 치료와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신경이 완전히 죽지 않은 상태에서는 회복이 가능하다”면서 “외부적인 충격이나 염증, 섬유종 때문에 완전히 퇴색된 시신경을 회복하기는 어렵지만, 일부만 위축돼 현재도 시신경 위축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면 시신경을 회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신경을 뇌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신경전달물질은 수용체이고, 신경조직을 연결시켜주는 물질 또한 체수분에 의해 유지된다. 양방에서는 체내의 수분물질을 체액이라 표현한다. 반면 한방에서는 이를 진액이라고 정의한다. 시신경 위축은 신경세포가 수분을 잃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한방에서는 이를 진액고갈증이라고 진단한다.
조 원장은 “진액고갈증은 교감신경의 과항진이 원인이다. 자율신경 밸런스가 어긋나면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우리 몸은 영양분을 혈액에 담고 진액은 배출하려는 성향이 커진다”면서 “이 과정에서 세포와 신경조직들은 수분을 잃어 마르게 되고, 혈액의 수분비중이 줄어들면서 탁혈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진액고갈증이 발생하면 체내 진액이 배출되면서, 몸을 구성하는 세포와 신경조직, 근육 등이 수분을 잃고 마르게 되면서 제 기능을 잃게 된다. 이런 현상의 하나로 시신경 또한 마르게 되어 위축되는데, 시신경이 위축되는 동시에 수분 성향을 띄는 시신경 전달물질도 전달률이 떨어지면서 시각정보의 이동이 어렵다.
조 원장은 “시신경의 활동이 완전히 정지된 상태에서는 고갈된 진액을 채워주어도 시신경으로 호르몬을 전달할 수가 없다”면서 “그러나 시신경 위축이 진행 중이라면, 역으로 호르몬을 시신경에 전달해 시신경의 회복을 유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한방에서는 체내 부족해진 진액을 채워주기 위해 통상 음혈 성분의 한약재를 쓴다. 당귀, 숙지황, 백작약, 하수오, 아교, 자하거, 구기자, 흑호마, 산조인, 속단, 대조, 생지황, 여정자, 한련초, 산수유, 귀판, 별감, 백자인 등이다. 이와 같은 한약재는 인체와 유사한 진액의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교감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한약재들을 가감하여 처방하면 항진된 교감신경을 안정시켜 자율신경 밸런스를 잡아준다.
음혈이 충분한 한약재를 쓰면서도 소화력, 동반병증, 피부상태 등을 파악해 처방한다. 조 원장은 “환자에 따라 구분해야 치료율이 높아질 수가 있는데, 동시에 교감신경을 안정시켜주면 진액을 소진시키고자 하는 성향이 줄어들면서 체내 유입된 진액을 보존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신경 위축은 신경조직과 호르몬, 신경전달물질의 3박자가 맞아야 호전이 되는 병증이기 때문에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고른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병의 호전에 도움이 된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도움말=조윤제 윤제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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