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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척수/근육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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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연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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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09:3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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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에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어요,
오른쪽 귀가 특히 심해서 거의 들리지 않는 상태까지 되었는데,.. 문제가 제가 지금 임신 중이라 치료가 어려워요..
스테로이드 이런걸로 치료 하기도 한다는데, 임신중에 먹기가 좀 껄끄러워서..
이대로 참고 지내야 하는건지.. 또 분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수유할때까진 음식도 가려 먹어야 한다는데..
이러다가 완전히 청력을 잃을까봐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네요..
저 대신에 형님이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산모들도 치료 받을 수 있다고 했다고 해서,
일단 글은 남겨보는데 정말 괜찮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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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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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09:5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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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연님 저희 병원에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혜연님과 같은 임신 중 산모 분들은 아무래도 복중에 태아 때문에 치료를 많이 망설이십니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병증이 더욱 깊어질 수 없어 막연하게 출산까지 치료를 미룰 수 만 있는 것도 아니죠. 말 그대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생각드시면서 갑갑함이 크실텐데요, 본원 치료의 경우 이런 걱정을 접으셔도 됩니다.
난청 중에서도 돌발성 난청은 그 원인을 찾기 힘든 질환 중 하나입니다. 임신 중에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혈액순환장애, 혈관장애를 의심해 보기도 하는데, 한방에서는 내풍(內風)에서 탁혈로 인해 혈액의 순환이, 흐름이 저조해지는 것이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난청은 소리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여 생기는 병입니다. 소리는 진동 형태로 전달이 되고, 이를 정보로 변환한데서 신경전달이 이루어집니다. 혈액의 흐름이 막히거나 저조해졌을 때 고막과 그 인근으로 수분조절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특히 마르고 건조한 상태가 되면서 고막의 떨림이 줄어 소리 전달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더욱 혈액을 통해 신경세포로 전달되어야 할 산소나 영양공급이 줄면, 이것이 신경전달력을 떨어뜨리는데서도 청력이 감소할 수 있죠.
따라서 본원에서는 내풍 치료로 혈액의 질을 맑게 개선하는 방향에 치료를 돕습니다. 본 치료는 혈액이 탁해질 수 밖에 없던 이유, 문제의 체내 환경을 개선하는데서 시작됩니다. 혈액을 맑게 해주는 치료와 함께 스스로 혈액이 맑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치료를 더해 좀 더 안정적으로 혈액흐름을 되찾아 갈 수 있게 하며, 또 이 과정이 부담이 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덕분에 산모분들이나 영유아, 만성 질환으로 체력이 굉장히 약하고 예민한 분들의 경우에도 치료를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이니 믿고 치료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본원의 상담팀에서 2~3일 내로 전화드려 도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02.55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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