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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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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인후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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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옥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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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09:3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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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수로 7년, 목 안에 이물감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2010년 겨울에 개인적으로 큰 일이 있었는데, 그 후로 목 안에 이물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잠도 잘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그러던 시기라 신경성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신경안정제, 불면증으로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목 안에 이물감은 약을 먹으며 평소에 심하지는 않은데, 조금만 신경을 쓰고 잠을 자기 힘든 다음날에는 곧바로 올라옵니다. 그러다 또 며칠이면 가라앉아 이물감이 들긴 하지만 그럭 저럭 지낼만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겪고 있는 증상입니다. 진작 에 글을 보면서 매핵기와 관계된 병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으나, 그동안 지내는데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따로 진료를 받아보거나 치료를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알고 싶은것은 예상대로 제가 겪는 이 증상이 매핵기가 맞는지가 궁금하고, 맞다면 7년이나 된 증상을 치료해 여기서 더 나아질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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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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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11:3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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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옥님 저희 병원에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확하게는 진료를 받아보아야 하는 부분이지만, 작성해주신 글의 내용에서 보았을 때에 김수옥님께서 겪고 있는 증상은 매핵기와 아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매핵기는 겉으로 보아 이물감이 들만한 상처나 염증과 같은 원인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신경성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들이 흔합니다. 더욱이 실제로 이물 물질이 있어 생기는 증사이 아니라 목 안 근육과 신경의 문제로 느껴지는 증상으로 스트레스에 민감하여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좀 더 쓰는 날에는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들로 미루어 보았을 때 매핵기의 가능성을 높이 볼 수 있으며, 진료 상담 후에 매핵기 개선의 치료를 적용한다면 목 이물감의 증상은 서서히 줄어 나아진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매핵기는 혈액의 질이 탁하고 그 흐름이 저하되는 과정에 생기는 병입니다.
혈액이 탁하여 조직 신경, 근육으로 충분히 흐르지 못하는 경우 산소나 영양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이것이 근육과 신경전달에 이상을 불러오죠. 겉으로 보아 아무 이상은 없지만, 목 안에 이물감이 드는 것도 목 안 이물감이 한 위치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 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와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매핵기의 경우 탁해진 혈액의 질을 개선하고 조직으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과정에서 치료를 돕습니다. 혈액의 질과 흐름을 개선하여 조직 근육과 신경으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면, 문제의 근기능과 신경전달의 회복을 통해 이물감의 크기와 반복 횟수를 서서히 줄여가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래된 경우라도 매핵기의 문제 원인과 치료원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충분히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한 부분이니 믿고 치료를 시작해 보시기 바라며, 보다 자세한 안내를 돕기 위해 본원의 상담팀에서 1~2일 내로 전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02.55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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